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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뉴요커였던 시절, 뉴욕땅에 도착 후 가장 먼저 외식을 했던 곳이 바로 Shake Shack이었다.

약 4개월간 머무는 동안에도 월 1회는 방문했을 정도로 참 좋아했던 버거.


모 대학후배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쉐이크셱 본사에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한국인들도 한국에서 Shack버거를 먹고 싶다고.


답변도 실제 본사로부터 받았었는데, 내용은

한국 진출 계획은 없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그 나라, 그 도시에서 그 특산물처럼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차별화가 아닐까 생각되어, 쉐이크셱의 방침에 대해선 아쉬웠지만 수긍할 수 있었다.


그리고 3년정도가 흘러, 우리나라에도 쉐이크셱이 신논현역 근처에 1호점을 오픈, 

이를 시작으로 2018년 8월 현재에는 약 10개 조금 못미치는 지점이 생기게 되었음.


그 중 한 지점이 바로,



Shake Shack 스타필드 고양점




위치는 스타필드 고양점 1층. 

입구는 이렇게 스타필드의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넓고 크다.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역시 평일 점심엔 어디든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입구쪽에 위치한 메뉴판.

어둡고 보라빛 조명 때문인지 너무 흔들려 클리어하진 않지만..

대표메뉴 Shack 버거는 6,900원, Fries는 3,900원. 

보통 한국 호갱들 대상으론 수입 브랜드들은 다 타 아시안 국가보다 높은 편인데.. 

다행스럽게 쉐이크셱은 그런 것 같지 않다.




독특했던 것은 고양점만 판매하는 듯한 지점 특정 메뉴가 있다는 것.

Goyang Blossom!

고양 블라썸이라니 메뉴명만으로도 너무 내 취향.

그런데 '스트로베리 잼, 슈가 콘, 레인보우 스프링클이 어우러진 바닐라 커스터드'

대체 슈가 콘이 뭔지는 모르겠다만은 엄청나게 달달할 것임에 틀림 없어 보였다.

미쿡식 디저트 느낌이라면 아마 임신당뇨환자인 나는 한입도 먹지 못할 듯.




평일 점심이라 매우 한산해보이는 카운터.

고객이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주문 후 1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카운터 오른쪽엔 테이크아웃으로 포장 고객들이 대기를 할 수 있는 스탠딩 또는 일자형 좌석들이 있음.

그 안쪽으로는 꽤 넓은 좌석과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어, 꽤 많은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Shack Burger (6,900원)

Fries (3,900원)

Vanilla Shake (5,900원)


뉴욕에 살았을 때, 다른 버거도 맛보았었지만, 역시나 기본 메뉴인 쉑버거가 제일 무난하고 맛있다.

담번엔 한정메뉴라는 Chic버거(치킨버거)를 시도해보는 걸로 :p



윤라떼 평점: ★★★★★

군더더기 없는 수제 버거 맛. 양상추의 양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음.

바닐라 셰이크는 극강의 단맛이니 참고하여 주문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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