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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갑작스런 응급실행으로 하던 일들을 올스탑하고,

평일이 너무 적적해져버렸다.

원체 암것도 안하고 늘어져 있는 성격도 아닌데다 

친구들과의 수다가 삶의 낙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인 나로선 더더욱 그 외로움이 고단했달까.


그러던 어느 날, 내 결혼식 부케를 받은 인물이자 내 17년지기 베프 동근이의 연락.


"나 오늘 연차내고 산부인과 갈건데 점심이나 먹을까?"


"콜"



선릉역 맛집이자 생활의 달인에도 달인으로 출연했다는 토마토라멘 맛집,



카토멘

※ 구글맵상 검색이 안되는 관계로 주소 첨부.


주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85길 35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reak 14:00 ~ 18:00)

주차: 1시간 무료 (건물 주차장)




2호선 선릉역 1번, 2번 출구와 가까우며, 먹자골목에 위치.(테헤란로에서 좀 더 주거, 상업지역으로 올라가야 함)

12시에 딱 맞춰 만났더니 이렇게 별 수 없이 웨이팅.

내부 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아 점심시간엔 별 수 없이 대기시간이 존재하지만,

면요리라 회전율이 좋아 그렇게 천년만년 기다리지는 않아도 되는 곳.

그래도 토마토 라멘이 과연 어떤 맛일지 점점 더 궁금해졌다.




대기표를 선착순으로 나눠주시고, 한 10분쯤 기다렸을까?

시원한 실내로 다행히 자리를 안내받았다. 

메뉴는 토마토라멘 하나. 그러나 면은 일반 나마멘과 곤약면, 우동면으로 선택이 가능.

대기시에 미리 주문을 받았다가 앉자마자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옴. 신속 정확한 썰비스 bb




토마토라멘 (8,500원) - 나마멘 선택

처음 본 토마토라멘의 비주얼은? 조금은 경악.

밥국 비주얼. 밥대신 면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것이 고추장의 매운맛이 아니라 토마토라니?

궁금해 미치겠는 그 맛을 한입 떠먹어보니!

토마토 파스타의 토마토 소스인데 매콤. 아라비아따 토마토 소스 맛이랄까.

칼칼하고 국물이 넉넉해서 마치 해장국 먹는 느낌.

그런데 끝맛이 깔끔하고 입에 텁텁함이 거의 없어 먹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맛.

면은 일반 나마멘으로 선택했는데, 너무 얇고 푹 삶아져 잔치국수의 (잘 끊어지는) 식감이 아쉬웠음.

알단테 식으로 조금 딱딱하거나 면자체가 도톰했다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이어지는 후식타임.

스타벅스 신메뉴 맛보기, 오미자셔벗 tall (6,300원), grande (6,800원)

서머전용메뉴인데, 오미자의 매우 시큼상큼한 맛이 강렬해 또 먹긴 힘들듯한 부담시런 맛.

위에 톡톡 터지는 오미자 젤리 알갱이는 그래도 씹는 재미가 있어 먹을만 했더랬음.


역시 먹던걸 먹어야 한다는 오늘의 결론?




윤라떼 평점: ★★★★☆

카토멘 토마토라멘은 또 먹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를 소개해 주고는 싶은 맛.

한번은 분명 도전정신?으로 먹어볼 가치가 있어 라멘 귀신인 울집 바깥양반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맛!

기존 된장베이스의 국물과 맛의 라멘에 질리신 분들은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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